제주 판포포구 돈까스 맛집_판포리아_제주도 맛집리스트_제주 탐나는전 가맹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판포포구 맛집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판포리아 인데요. 여기는 흑돼지 토마호크 돈가스로 유명하더라고요. 그리고 판포 포구 바로 옆에 있어서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이 거의 없어서 창가 쪽으로 앉아서 정말 오션뷰 한 번 보고 밥 한번 먹고 했답니다.

판포리아에 도착해서 1층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선결제를 한 후에 2층으로 올라갔어요. 지난번 안녕 협재씨도 선결제 후 식사하는 시스템이었답니다.

판포포구 판포리아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5시 (월요일 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전 메뉴 포장 가능

제주 판포포구 판포리아는 14세 미만 노 키즈 존이라고 합니다. 야외 테라스도 노 키즈 존이라고 하네요. 어린 자녀들 데리고 가는 가족들도 많을 텐데 이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네요.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고 하니 미리 전화해보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 드릴게요.

제주도 식당들의 영업시간은 육지의 식당들의 영업시간과는 확실히 다르네요. 제주도에서 맛집 찾아가시기 전에 영업시간은 필수로 체크해봐야 할 거 같아요.

판포리아 2층으로 올라가니 이렇게 아기자기한 공간들이 나오더라고요. 마침 손님도 많지 않아서 더 안심되기도 했어요.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도 된다고 하니 저희가 어쩌면 운이 좋았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돌하르방 그림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제주 판포포구 판포리아 인테리어 깔끔해서 우선 합격입니다.

판포리아 메뉴판 가격정보

흑돼지 토마호크 카츠 22,000원

흑돼지 토마호크 크림소스 돈가스 18,000원

흑돼지 토마호크 경양식 돈가스 17,000원

흑돼지 등심 크림소스 돈가스 14,000원

흑돼지 등심 경양식 돈가스 13,000원

활전복 크림소스 파스타 16,000원

뿔소라 매콤 토마토 파스타 13,000원

흑돼지 토마호크 카츠는 일 한정 판매라고 합니다. 판포리아 주문 키오스크에 토마호크 카츠의 설명이 있더라고요.
한정 판매이니만큼 오늘 꼭 먹어야죠~!

토마호크 카츠
돼지의 프렌치렉 부위로 등갈비, 가브리살, 삼겹살 등등이 포함된 부위
따라서, '지방' 부위가 부담이신 분들은 다른 부위를 추천~!

모든 메뉴는 주문 즉시 조리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흑돼지 토마호크 까츠 어떻게 먹는지 안내판이 있더라고요. 뼈는 갈비처럼 뜯어 먹으라고 되어 있네요. 식자재 원산지가 모두 제주산 아니면 국내산이어서 더 마음에 듭니다.

창가 자리여서 이렇게 바다 뷰가 펼쳐집니다. 비록 주차장 뷰가 함께 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요.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판포포구 판포리아는 첫 방문이기 때문에 여기의 시그니처 메뉴들만 먹어보기로 합니다. 가격이 어느 정도 하는 편이지만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흑돼지 토마호크 카츠 22,000원
활전복 크림소스 파스타 16,000원

제가 다른 후기들에서 흑돼지 토마호크 카츠 사진으로 봤던 비주얼 그대로이네요. 토마호크 카츠가 엄청 큼직하게 나와서 살짝 놀랐답니다. 파스타에도 전복이 3개나 들어 있네요. 흑돼지 토마호크 카츠에도 전복이 하나 더 나와서 전복만 총 4개입니다. 음식 재료 생각하면 음식 가격이 비싼 건 아닌 거 같아요.

저희가 시킨 메뉴와 바다 전망을 최대한 조화롭게 한 컷 찍어봅니다. 이런 뷰 옆에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협재에서는 뭔가 바다 전망이 아닌 식당들도 너무 북적여서 판포포구로 넘어 온 건데 판포포구로 와서 점심을 먹기로 한 건 너무 잘한 일 같네요.

지난번에 판포포구로 오후 늦게 4시~5시쯤 스노클링 하러 왔을 때는 사람들이 바다에도 많고 식당에도 북적북적한 거 같았는데 점심때 판포포구는 조용한 편인 거 같아요. 물론 판포포구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은 좀 보이더라고요. 그렇지만 점심시간인 만큼 점심을 먹기 위한 사람들은 대부분 협재 해수욕장 근처로 이동했나 봐요. 점심 식사하기에는 판포포구 주변 식당이 좀 더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아까 안내판에 소개된 대로 토마호크 까츠 분해 시간입니다. 돈가스 썰면서 돈가스의 속살을 보니 너무 신선해 보입니다. 제주도는 흑돼지가 유명한 만큼 돈가스로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지금까지 제주도에 와서 돈가스를 먹어본 일은 없었답니다. 돈가스는 육지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제주도까지 와서 먹어야 하느냐는 생각을 했거든요.

하지만 판포리아에서 색다른 흑돼지 토마호크 돈가스를 먹으니 색다르고 맛있더라고요. 다음엔 제주도 돈가스집으로 유명한 연돈도 가보고 싶네요. 거기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대기가 엄청나게 긴 거로 알고 있는데 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파스타는 전복을 많이 주는 건 좋았지만 전복이 조금은 싱겁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전복의 맛은 잘 못 느끼고 그냥 전복의 식감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까르보나라 파스타에 전복 3개가 얹힌 느낌입니다. 조금은 맛이 따로 놀아서 아쉬웠지만 좋아하는 전복 실컷 먹었네요.

원래는 점심을 협재해변 근처에서 먹으려고 했었다고 얘기했었는데요. 협재 주변은 밥집들이 너무 핫하더라고요. 조금만 맛집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거나 재료소진으로 브레이크타임이었습니다. 협재 해수욕장 주변으로 확실히 관광객이 많은 거 같아요.

협재 쪽에서 ' 나 혼자 산다 ' 방송에도 나와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알려진 수우동을 먹고 싶어 갔었는데요. 한 12시? 1시쯤 됐을 시간인데 사람들의 대기 줄이 적어서 사람이 별로 없는지 알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그 인원이 다가 아니더라고요. 방명록에 원하는 시간을 수기로 기록하고 휴대폰 번호를 남겨두면 연락을 주는 시스템이더군요. 결국은 3시 이후에나 예약을 잡을 수 있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협재 다른 밥집을 찾으러 방황했는데요.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였어요. 협재는 점심부터 밥 먹기가 엄청 힘드네요. 처음으로 금능 해변 쪽으로 숙소를 잡은 거라 여유 있게 금능, 협재 근처 맛집들도 다녀보고 싶었는데 정말 핫한 맛집은 그런 마음을 접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판포포구 쪽은 협재보다는 점심시간에는 여유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저희 생각이 맞았어요. 확실히 판포포구 쪽으로 이동하니 협재 해수욕장과 비교하면 관광객이 좀 더 적더라고요. 물놀이 하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아직 밥 먹으러 오는 관광객은 적어 보였어요. 어느 정도 판포포구 숙소 잡으시거나 협재, 금능 쪽으로 숙소 잡으신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물론 판포포구는 협재에 비하면 식당은 많이 없지만 그런데도 제가 점심을 먹으러 갔을 때는 판포포구가 좀 더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판포포구 판포리아도 제주 탐나는전 가맹점입니다. 지역화폐 카드 할인 혜택도 꼭 챙기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끝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른 글로 또 만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