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3박4일 여행 그 두번째날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호텔 시리우스 체크아웃 시간이 오전 11시여서 늦잠꾸러기들은 서둘러 정신없이 짐챙겨 체크아웃을 해야했답니다.
제주도는 대체로 체크아웃이 오전 11시로 촉박하게 퇴실해야해서 항상 불만이 좀 있어요 ㅎㅎ
체크아웃을 하자마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즉흥적으로 찾아간 하와이안 새우트럭 제주입니다.
하와이안 새우트럭 제주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휴무일: 매주 수요일
사실 제주까지 와서 이 메뉴를 먹을지 말지 고민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못가는 상황에서 하와이 새우트럭이 유명하다는 얘길들어서 이거라도 먹자 싶어 찾아간 하와이안 새우트럭 제주점이었네요.
저희는 새우 빅 한판 29,000원 짜리를 둘이서 먹었답니다.
셀프바에 국과 밥을 무한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크게 기대를 하지않았는데 새우가 참 실하고 맛있더라고요.
새우요리 좋아하는데 정말 괜찮았어요. 제주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이니 새우요리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새우 BIG 한판은 갈릭과 핫쉬림프 두가지 반반도 가능해서 저희는 반반으로 먹어봤는데 갈릭이 더 맛있었어요.
다음에 간다면 갈릭으로만 먹어도 좋을 거 같네요. 둘이서 먹기에 적당했어요. 셀프바에 밥도 제공해주다보니 부족함을 못느꼈어요.
아참 하와이안 새우트럭 제주점은 제주 탐나는전 사용가능한 가맹점입니다 그래서 10프로 할인받았어요. 참고하세요. ㅎㅎ
금능 해수욕장, 협재 해수욕장
제주가면 꼭 방문하는 바다 두 곳입니다.
아마도 2시에서 3시쯤에 방문한거 같은데 물이 많이 빠져있더라고요.
금능과 협재해수욕장은 진짜 보고만 있어도 힐링됩니다.
9월 중순에 왔을땐 스노쿨링하며 금능 해수욕장의 매력에 빠지기도 했는데요.
3월 초는 확실히 물놀이 철은 아니라서 해수욕장이 한산합니다.
지나가며 보니 금능해수욕장에서 1인 스냅 찍으시는 분들도 보이더라고요.
제주에서 스냅사진 찍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예쁜 배경으로 그날의 나를 추억해 볼 수 있으니까 ㅎㅎ
그것도 전문가의 손길로 남겨질 사진이라면 ㅎㅎ
아무튼 금능해수욕장 바다색깔이 어쩜 이렇게 예쁜지 ㅎㅎ
제주 식당 협재섬바다
협재해수욕장 나와서 저희 숙소인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관에 이동하면서 우연히 찾아간 식당입니다.
운전하며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갈치정식이 9,900원이라는 안내 문구를 보고 잠시 차를 멈추고 들어갔던 곳입니다.
처음에 음식이 막상 나왔을땐 사진속의 갈치구이 비주얼을 보고 좀 실망을 했는데요.
그래도 맛은 괜찮았던 식당입니다.
제주에서 그래도 가성비있는 식사를 하기에 괜찮았어요.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가볼만 한 곳입니다.
근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협재섬바다는 제주 탐나는전 가맹점이 아니더라고요.
탐나는 전으로 결제했다가 충전한 포인트가 아니라 바로 제 통장에서 돈이 출금되었어요.
그 제주 탐나는 전 가맹점이 아니라는 건 좀 아쉽더라고요. 제주 지역화폐이니 일반 식당가는 왠만하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꼭 탐나는 전 앱에서 가맹점도 조회해보시고 이용하세요. 점차 가맹점이 늘어난다고 하니 다음 휴가때는 기대해볼 만 하겠죠?
그리고 아마도 다음 번 제주여행에선 협재섬바다 식당은 방문하지 않을 듯 하네요.
이제 드디어 저희 숙소인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관에 도착했어요.
숙소에 도착해서는 좀 쉬다가 제주 메리어트 모실수영장을 이용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신화월드 메리어트관, 신화관, 서머셋은 기본적으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은 숙소 같아요.
이번글에서도 제주 3박4일 여행코스 둘째날 경비 정리하면서 글을 마무리 지어볼게요.
하와이새우트럭 제주(탐나는전 10%할인적용, 제주 탐나는전 가맹점에 해당) 26,364원
2일차-협재섬바다(갈치정식1인9,900원)(탐나는전 가맹점 아니어서 사용불가) 19,800원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관 디럭스 킹룸 1박 168,300원에 예약
그치만 메리어트 플래티넘 티어 혜택으로 룸 업그레이드를 받아 디럭스 스위트 룸에서 총 2박을 하게되었답니다.
다시 올해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며 메리어트관 가격을 살펴봤는데 성수기라 그런건지 아니면 전체적인 투숙가격을 올리려고 하는건지 가격대가 꽤 높아졌더라고요. 메리어트관 뿐만 아니라 서머셋, 신화관, 랜딩관 모두 신화월드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많이 높아졌어요. 그래서 이번 휴가 계획을 세우면서 숙소는 다른 곳으로 알아보고 있답니다.
사실 신화월드는 가성비좋아서 가볼 만 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가격대가 계속 오른다면 굳이 고집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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