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박 6일 일정 중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숙소는
3박을 묵은
제주 신화 월드 신화관
슈페리어 킹 룸 리뷰입니다.
우선 제주 신화월드는 제주 여행 계획하면서
지어진지 얼마안되고 가성비도 꽤 괜찮은
숙소로 생각되서
예약을 하게 되었는데요.
신화관 2박은 국민 로블 카드를 이용하여
20만 원 숙박 쿠폰을 사용하여 예약하였고
마지막 신화관 1박은 코로나 2차 유행 전에
대한민국 숙박 쿠폰을 사용하여 여기어때에서
예약을 진행했어요.
코로나 2차 대유행으로
제주도 여행을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고민 끝에 조심히 다녀오게 되었어요.
신화 월드는 워낙 큰 리조트이다 보니
신화관 주차장을
잘 찾아가셔야 해요.
메리어트관 옆에 붙어있으니
메리어트 리조트관 입구를 지나서
우측으로 틀면
신화관 주차장이 보이실 거예요.
저희는 신화관 로비 입구에
먼저 렌터카를 세워서 짐을 내릴려는데
직원분이 웃으며 다가오셔서
짐을 내리는 것을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룸까지 짐을 옮겨 주셨어요.
3박 예정이라 가지고 온 짐을 다 내리는 터라
짐이 꽤 많았습니다. ㅜㅜ
미니멀을 꿈꾸는데 여행 짐 싸는 건
왜 매번 멕시멈이 되는 건지 ㅎㅎ
우선 기대하지 않았는데 짐 내리는 것부터
직원 서비스가 시작되어서
꽤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선 앞의 두 숙소에서는 받지 못한 서비스였기에
신화관을 가성비 있게 예약한 만큼
짐 운반 서비스까지
친절히 해주 실 줄은 몰랐네요 ㅎㅎ
짐을 내리고 오빠는 주차를 하러 가고
저는 체크인을 진행했어요.
근데 9월 한 달간 체크인 시에
신화 워터파크 또는 테마파크 중에 선택해서
2인 자유이용권을
증정한다는 직원의 안내를 받았어요.
저 같은 경우 웹투어에서 2박,
여기 어때로 1박을 예약해서
2군데에서 예약을 진행했기 때문에
총 2인 자유이용권을 두 번 증정해드린다고
직원분께 안내받았어요.
그래서 워터파크 2인, 테마파크 2인
이렇게 총 4장의 티켓을 증정받았어요.
생각지 못했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어서
저희는 너무 행복했네요 :)
신화관 슈페리어 킹 룸은 이렇게 침대가 있고
별도로 테이블과 의자는 준비되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숙소에서 음식을 먹거나 하는 건
조금 불편했어요.
그래도 지어진지 얼마 안 된 만큼 숙소는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어요.
신화 월드는 랜딩관, 메리어트, 서머셋, 신화관
이렇게 이루어져 있는데
신화관이 이 중에선
가장 나중에 오픈했다고 하더라고요.
욕실도 샤워부스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욕조는 따로 없어요.
그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샤워실도 깨끗하고 물도 잘 내려갑니다.
제주도에 온 만큼 룸 안에
오래 머물지는 않기 때문에
이 정도 룸 컨디션이면 엄청 만족스러워요.
신화관은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바디로션,
비누, 치약, 칫솔 모두 제공해줍니다.
3박 하는 동안 떨어진 어메니티는 잘 채워주세요.
그리고 혹시나 안 채워진 건
concierge로 전화를 하면
바로 가져다주셨어요.
신화관 투숙객은 스카이 풀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제가 투숙한 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일 1회 2시간 이용으로 이용에 제약이 있었어요.
그리고 스카이 풀 내 락커 및
샤워시설도 운영 중단되어
객실에서 수영복이나 래시가드로 갈아입고
객실에 비치된 샤워가운을 입고
스카이 풀까지 이동해야 했습니다.
크게 불편하진 않는데
그래도 물에 젖은 상태에서
객실로 돌아올 때는 조금 춥더라고요.
스카이 풀은 온수풀이긴 한데
골드원 호텔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물이 덜 따뜻했어요.
그래서 온수스파 할 수 있는 공간이
꽤 경쟁이 치열했어요.
그리고 투숙객이 몰리는 때에는 사람이 많아서
수영을 할 수 있는 풀장은 아니더라고요.
그냥 인스타 인증용 사진을 찍는 정도의
풀장으로 생각하고 오셔야 할 거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는 수영을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절대 아니어서
야경 바라보며 분위기 즐기러 갔어요.
제주 밤하늘의 별도 구경하고
야경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저희는 사람이 많아서 어차피 수영을 못하니
사진 찍을 때만 잠깐 마스크 벗고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었답니다. ㅎㅎ
물안에서는 마스크 강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이 외에는 마스크 의무랍니다.
첫째 날 스카이 풀 이용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둘째, 셋째 날은 온수 스파만 잠깐 이용할 생각으로
1일 1회 의무감에 입장했어요 ^_^
그리고 신화관의
피트니스 & 플레이스테이션 존
역시 운영이 잠정 중단된 상태라
이용해 보지 못했어요 ㅜㅜ
하지만 그 대신 워터파크 또는
테마파크 이용권을 나눠주기 때문에
크게 아쉽지는 않았어요.
물론 투숙하는 기간에 모든 시설이
이용 가능하다면 더 좋았겠지만 ㅜㅜ
그리고 신화관은 체크인이 오후 3시부터이고
체크아웃은 정오 12시까지 입니다.
저희는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 해서
체크아웃을 이른 시간에 했는데
체크아웃 전에 벨보이 미리 전화로 부르면
짐을 내려주시고
차에까지 친절히 실어주셔서
체크아웃을 편하게 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가성비 좋은 숙소인데 직원 서비스까지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또 제주도 오게 된다면
다시 묵고 싶은 숙소입니다.
다음에는 신화 월드 내의
메리어트 관도 한번 이용해 보고 싶네요.
사실 중국자본으로 만들어졌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숙소였어요.
한 가지 단점은 아무래도 규모가 너무 큰 만큼
이동하는 게 꽤 거리가 멀다는 점 ㅜㅜ
근데 그만큼 리조트 내에서만
놀고먹고 해도 될 만큼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서
편하게 호캉스 하며 즐기다 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호텔의 위치가 애매하다고 생각했는데
애월이든 서귀포든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좋아서
만족스러운 숙소 위치였어요.
제주까지 와서 오션뷰가 아닌 숙소라는 거에
너무 아쉬워하며 체크인을 했는데
시설이나 직원 친절도나 관광지 접근성이
너무 만족스러웠고
거기다 가성비까지 이 만한 숙소는 없는 거 같네요.
그리고 신화 월드가 인기가 좋은 숙소인지
3박 내내 객실은 거의 full 인 것 같았어요.
관광지에는 생각보다 관광객이 적어서
숙소도 사람이 적겠지 했는데
신화 월드의 그 큰 리조트의 주차장이
평일임에도 밤에는 주차할 곳을 잘 찾아
다녀야 했답니다.
그럼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숙박했던 3곳의 숙박 후기를
마무리할게요 :)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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