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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 호텔 추천_제주 라마다 함덕 숙박후기(20년 9월)

positive influence 2020. 9. 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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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가는 첫날 비가 왔는데요.

 

늦은 비행기로 제주공항에 내려 

 

렌터카 빌리고 하다 보니

 

첫째 날 숙소인 라마다 제주 함덕 호텔에

 

거의 밤 11시가 다 돼서 도착했어요.

 

사실 공항에서 라마다 함덕 호텔까지 

 

얼마 안 걸릴 거라고 예상하고 처음엔

 

택시 타고 갈 생각 했다가 

 

네이버 지도상 거리가 꽤 되더라고요.

 

캐리어 짐 끌고 택시 타고 너무 고생할 거 같아서

 

도착하는 첫날부터 바로 차량 렌트하는 걸로 

 

계획을 바꿨는데 너무 잘 한 선택이었어요.  

 

게다가 비까지 와서 렌트 안 했으면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ㅜㅜ

 

 

 

 

제가 묵은 방은 8층의

패밀리 트윈 오션뷰 룸입니다. 

 

아래층으로 갈수록 오션뷰가

잘 안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함덕 바다색이 예쁘다고 듣고 와서 

 

룸에서 바라본 오션뷰는 조금은 실망했어요. ㅜㅜ

 

 

 

복도에도 카펫이 깔려있는데 

 

아무래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방에 처음에 들어왔을 때

 

깔끔하구나 싶다가 먼가 소독약 냄새인지

 

역한 냄새가 나서 머리가 아팠어요 ㅜㅜ

 

그리고 제가 기관지가 예민하고 안 좋아서

 

라마다 함덕에서 에어컨 틀었을 때

알레르기처럼 기관지가 안 좋은 게

느껴지더라고요. ㅜㅜ

 

그래도 룸 자체는 깔끔했어요. 

 

오션뷰인데 밤늦게 체크인해서 

 

그게 제일 아쉬웠고요. 

 

 

 

오자마자 코로나 시대

손부터 씻고 방을 둘러봅니다.

 

어메니티에 칫솔과 치약이 없다는 후기를 보고

 

별도로 챙겨갔는데 다행이었어요.  

 

라마다 함덕 호텔에 묵을 예정이시면 

칫솔, 치약 잘 챙겨가세요. 

 

그리고 혹시나 못 챙겨가도

호텔 바로 앞에 GS25 편의점이 있어서 

 

거기서 구매하면 될 거 같아요.  

 

근처에 식당가랑 편의점이 많았어요. 

 

저희는 너무 늦게 도착해서 

 

원래 가기로 했던 흑돈오겹이 문을 닫아서 

 

대안으로 흑돈사를 가게 되었는데

그 후기는 나중에 따로 올릴게요.

 

 

 

원래는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인데

 

직원 분께 혹시나 체크아웃을

조금 더 늦게는 안되는지 문의하니

체크아웃은 낮 12시 전까지 해주시고

그 이후로는 1시간마다 1만 원이

부과된다고 안내해주셨어요.

 

 

 

라마다 주차장에 늦은 시간

차가 가득 차 있었어요. 

 

요렇게 깨알 포토존도 만들어져 있네요.

 

제주 냄새 물씬 ㅎㅎ

 

다음날 오전 일찍부터 일어나

비 오는 함덕해수욕장에 

 

해수욕을 했어요.

호텔로 돌아와 부지런히 씻고 짐 챙기고

 

그래서 낮 12시 전 체크아웃 미션 클리어했어요 :)

 

라마다 함덕 예약 시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아마도 코로나 때문에 조식을 운영하지도

않았을 거 같네요.

 

아무튼 라마다 함덕 호텔의 총평을 하자면

 

함덕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싶고 

 

가성비 있고 어느 정도 깨끗한 숙소를 찾으신다면 

 

괜찮은 호텔이에요. 

 

하지만 저는 에어컨 바람이 

 

평소 약한 저의 기관지를 너무 예민하게 만들어서 

 

잠을 거의 못 잤기 때문에

다음에 또 선택할 거 같지는 않아요. ㅜㅜ

 

룸 자체의 공기도 너무 탁했고요.

 

제가 원래 이런 건 좀 예민해서 ㅜㅜ

몸이 먼저 반응합니다.

 

다른 숙소들에서는 기관지에 

문제를 못 느꼈기 때문에

 

적어도 제가  묵은 룸의 에어컨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는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그럼 다른 제주 숙소 정보도  이어서 올릴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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