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비스 비즈니스 카드를
구매하고 아코르 골드 티어를 달면서
방문했던 이비스 버젯 엠버서더 해운대
숙박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최근 아코르 슈퍼세일을 진행해서
더욱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주차비 5천원이 별도로 발생했지만
이것까지 합쳐서 4만 원 초반대에 이용했답니다.
아코르 슈퍼세일 기간에 예약 시
오후 4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이 보장되었는데요.
다른 후기들을 찾아보니 골드티어를 달아도
이비스 버젯 해운대 호텔의 사정으로
늦어도 오후 1시정도까지는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한 것 같더라고요.
저는 뷰가 없는 일반 객실을 예약했었고
주말이라 객실 만실로
객실 업그레이드는 어려웠고
골드 티어 혜택으로 맨 꼭대기 층인
15층의 측면 바다 뷰가 보이는 방으로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오후 2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했습니다.
호텔 측에서 레이트 체크아웃을 보장하는 경우는
주차료가 별도로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후기들을 찾아보니 레이트 체크아웃하면서
12시 이후 1시간마다 주차료가
발생한다는 글을 봐서
걱정이 되었는데
추가로 주차료가 발생하지 않아서
편하게 해운대를 즐길 수 있었어요.
원래 이비스 버젯 엠버서더 해운대의
정상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인걸 감안하면
큰 혜택이었습니다.
우선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조식당 및 사우나를 이용하지 못했어요.
우선 객실은 깨끗했어요.
너무 저렴하게 해운대 바로 앞의
숙소를 예매한 거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측면 오션뷰에 이 정도 룸 컨디션이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버젯은 방 크기 많이 작기는 합니다.
그래도 청소도 잘 되어있고
객실도 깨끗한 편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TV도 엄청 작네요.
우선 측면 오션뷰이기에 한쪽은 빌딩 뷰이고요.
이렇게 한쪽은 바다가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생수 2병이 제공되고요
저기 보이는 전기포트는 오래되보여서
사용하기 찝찝해서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칫솔 치약은 기본 제공되네요.
바디워시와 샴푸가 올인원이고
컨디셔너를 제공해요.
다시 봐도 TV는 너무 작네요 ㅜㅜ
저희는 이비스 버젯 엠버서더 호텔의
지하주차장이
타워 주차라고 들었는데 이미 차가 가득해서
이비스 버젯에 제휴된 민영주차장으로 가서
주차를 했어요.
체크인 시 주차권도 함께 주시더라고요.
이 주차권으로 다음날 2시까지
추가금 없이 주차장 이용이 가능했어요.
방에서 바라본 오션뷰
보기만 해도 힐링이네요.
밤에는 어두워서 오션뷰가 보이지 않는데
대신에 이렇게 시티뷰를 ㅎㅎ
전반적인 총평은
방자체는 작아도 깨끗하고 지내기 좋았는데
하루 정도는 작은 방에서 지내도
여러 날을 여기서 머무르기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완전 별도로 분리되어있어서
객실 청소할 때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화장실에서 안 좋은 냄새가
오랫동안 축척된 듯한 냄새들이 ㅜㅜ
샤워실도 냄새가 안 좋아서
찝찝하긴 마찬가지였어요.
뭔가 냄새적인 문제는 개선되어야 할 거 같아요.
그래도 직원들도 친절했고
객실 청소도 잘되어 있고
측면 오션뷰도 너무 좋았던 호텔이었어요.
호텔에서 동백섬도 가깝고
저렴하게 해운대 근처의 오션뷰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호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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