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여행을 떠나기 전 할 일과 제주도 여행 준비물

positive influence 2022. 8. 2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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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하는 일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여행의 달콤함도 잠시 여행이 끝나갈 때쯤 밀린 집안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본 적이 있는가?

여행을 좋아하면서 여행을 떠나기 전의 루틴과 여행 후의 루틴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아 여행이 끝나고 힘들었던 기억이 많다. 그래서 이번엔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해두면 미래의 나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 줄 몇 가지 팁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미래의 나야 잘 보고 실천하길 바라.

 

여행 출발 전에 꼭 기억하고 실천할 일


출발하기 최소 3일 전부터는 냉장고 파먹기로 냉장실의 음식을 먼저 소진한다.
여행 가는 거 생각해서 장보기는 최소화한다. 특히나 장기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짧은 식재료는 떠나기 전에 다 소진할 수 있을 만큼만 냉장고에 유지한다. 꼭 소진하고 갈 것~!

여행 출발 하루 전에 빨래하기

모두가 그렇듯이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캐리어를 비우고 정리하는 일이다. 캐리어 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와 가족들의 옷가지들~! 여행지에서 입은 옷들도 내 것만 있는 게 아니다. 정리할 옷들이 산더미 같다. 여행 짐으로 챙겨갔던 옷만 빨래를 하려고 해도 이미 버거운 느낌이다.

여행이 끝났다는 게 아쉽고 내일 회사에 갈 생각을 하니 심기가 불편하다. 그런데 기존에 쌓아둔 생활 빨래도 이미 많이 밀려있다면? 생각만 해도 노답의 상황이다. 여행지에서 신나게 놀고 장시간 이동으로 완전히 지쳐있다면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다.

평상시에도 빨래를 주기적으로 하는데도 뒤돌아 서면 빨래감이 쌓여있는 마법을 이미 많이 겪지 않았는가?

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에 빨래를 조금이라도 미리해두고 떠난다면 여행이 끝나고 돌아왔을 때 빨래에 대한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든다. 여행지에서 입었던 옷가지들만 빨래하고 정리하고 우선은 쉬는 게 답이다.

집 정리 정돈, 그게 힘들다면 그릇 설거지만이라도 정리하고 떠나자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면 마음이 허하다. 집으로 돌아오니 설거지도 해야 하고 짐 챙기느라 어수선한 집도 정리해야 한다.

돌아와 보니 어수선한 집이라니 도대체 얼마나 급하게 짐을 싸면 이렇게 될 수 있는 걸까?

평소에 정리정돈이 잘 되는 사람은 걱정이 없을 수도 있지만 나처럼 정리 초보라면 무조건 여행 짐을 싸고 30분 아니 15분 만이라도 시간을 내서 물건을 제자리에 정리해 주고 떠나자. 집이 어느 정도 정돈된 상태라면 휴가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캐리어 짐만 정리하는 것으로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사전에 정리 조금 하고 갔다고 여행의 여독을 풀어줄 휴식타임을 가질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이다.

그래 나에게 하는 말이지만 집안 정리정돈까지는 힘들다면 그릇 설거지 만이라도 식기세척기에 넣어두고 떠나자~! 이게 뭐라고 돌아와서 이거 하나로 마음의 부담이 덜해지니까~!


여행 준비물 리스트 만들어두고 챙기기
나는 여행을 너무 좋아한다. 하지만 그 좋아하는 여행을 떠날 때 마다 짐 챙기는 매뉴얼을 제대로 만들어 두지 않아 여행 짐을 챙길 때마다 많이도 헤맨다.

굳이 챙기지 않아도 되는 것 까지 모든 걸 챙겨 다니는 여행을 한다. 물건을 이고 지고 힘들게 여행 다녀오는 데 막상 집에 돌아와서 내 짐을 보면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짐들이 많다. 그래서 매번 놀란다. 결국 필요 없는 거 들고 가서 무거운 짐으로 사서 고생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다.

그래서 나만의 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미리 작성해두고 여행을 위해 짐을 쌀 때마다 두고두고 다시 보면 좋을 거 같다.

모두의 라이프 스타일 혹은 여행 스타일은 다르므로 각자의 여행 목적에 맞는 여행 짐 싸기 준비물을 정리해 보면 좋을 거 같다.

나는 이번엔 국내여행으로 제주도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 제주도 여행 짐싸기 준비물을 작성해 보겠다. 여름휴가 그것도 물놀이가 주 목적인 여행이다.

제주도 여행 준비물

세면도구
기초 제품, 팩
메이크업 간소화

물놀이 용품
수영복,래시가드
스노클 장비, 오리발
수경, 수모, 워터슈즈
수건 2장

옷, 속옷, 모자
6박 7일 일정의 옷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사실 물놀이가 주목적이라 패션 쇼할 거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6벌을 챙길 거 같은 느낌.
최대한 옷가지도 최소화하여 가져 가자

신발은 최소화
여름 여행에는 샌달 하나만 있어도 충분

고프로, 셀카봉


그밖에도 여행을 떠나기 전 체크하면 좋은 것 중에서 여행 떠나는 비행 편이나 교통편을 확인하고 예약한 호텔이나 렌터카까지 문제없이 이용이 가능한 지 한 번 더 체크하면 좋을 거 같다. 그리고 미리 예약해 둔 식당이나 관광지 일정이 있다면 한 번 더 일정 체크하고 필요한 준비물은 없는지 사전 체크도 필수이다.

이렇게 여행을 떠나기 전 사전 준비를 조금이라도 하고 떠난다면 당황스러운 경험은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나에게 여행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는 여유를 가져올 수 있을 거 같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른 글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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