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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금리도 환율도 물가도 모든 것이 오르는 시기라 짠테크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도 여행은 가고 싶고 그래서 최대한 여행경비 줄여서 가보자 하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답니다. 하지만 항공권 예약부터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예전 글에 보면 제주항공권특가로 왕복항공권 2인에 5만 원을 경험하기도 했는데요. 제주항공권특가를 찾아 최대한 아껴보려고 했지만 대구 제주 항공권 왕복으로 이 금액은 이제 사실상 어렵더라고요. 지난번 글에 크로스마일 카드를 활용한 국내선 항공권 10% 할인 팁 관련한 글을 작성해 두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제주도 가는 편 2인 편도 비행기는 크로스마일 카드 국내선 항공 10% 할인을 받아 결제를 했어요. 그리고 제주도에서 대구로 돌아오는 비행 편은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했을 때 가장 저렴했던..

저는 여행을 좋아하는데요. 요즘 들어 여행이 주는 의미나 목적은 생각하지 않은 채 그저 여행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여행을 떠나기 전 이 여행이 나에게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지 않고 떠나는 여행만큼 지루한 여행이 또 있을까요? 물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데 뜻밖의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고 생각지 못했던 곳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나에게 의미 있는 여행으로 만들어줄 확률을 높이는 게 좋지 않을까요? 너무 잦은 여행을 떠나게 되거나 여행을 위한 여행을 준비하는 느낌이 들 때면 문득 내가 그냥 여행에 집착하는 건가?라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남들 가는 곳 나도 가는 거지. 남들 먹는 거 나도 먹어보는 거지.라는 생각만으로 떠나는 목적없는 여행이라는 느..

여행을 준비하는 일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여행의 달콤함도 잠시 여행이 끝나갈 때쯤 밀린 집안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본 적이 있는가? 여행을 좋아하면서 여행을 떠나기 전의 루틴과 여행 후의 루틴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아 여행이 끝나고 힘들었던 기억이 많다. 그래서 이번엔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해두면 미래의 나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 줄 몇 가지 팁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미래의 나야 잘 보고 실천하길 바라. 여행 출발 전에 꼭 기억하고 실천할 일 출발하기 최소 3일 전부터는 냉장고 파먹기로 냉장실의 음식을 먼저 소진한다. 여행 가는 거 생각해서 장보기는 최소화한다. 특히나 장기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짧은 식재료는 떠나기 전에 다 소진할 수 있을 만큼만 냉장고에 유지한다. 꼭..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을 신한 메리어트 카드로 발급받은 무료숙박권을 사용하여 예약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취소되었다는 안내 메일을 받았다. 작년 신한 메리어트 카드를 만들고 한 차례 무료 숙박권을 잘 사용했던 터라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이번 연도 신한 메리어트 카드 무료 숙박권은 발행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지금 예약 취소된 건의 경우 무료숙박권 예약이 아니라 포인트 결제를 한다는 가정하에 미리 가 예약이 되어있는 상태라고 했다. 분명 올해 1백만원을 사용하고 무료숙박권이 발행됐다고 생각했다. 메리어트 공홈 홈페이지에서도 무료숙박권이 있습니다.라고 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약을 진행했던 건데 지금도 아리송하다. 그렇지만 결론은 나의 이번 연도 신한 메리어트 카드 무료숙박권은 발행이 ..

다낭 호이안 둘째 날 이야기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미리 한국에서 티몬을 통해 바나힐 투어 구매해서 와서 베트남에 와서 따로 티켓팅을 할 필요는 없었는데요. 제가 첫날 묵은 숙소에서 투어 관련 영업을 계속해서 저는 이미 투어를 예약해 둬서 필요 없다고 얘기해야 했답니다. 미리 예약한 바나힐 투어는 아침 일찍 투어가 시작되기 때문에 다낭에 온 둘째 날 아침 7시부터 바쁘게 움직여야 했어요. 일어나서 조식 먹고 허둥지둥 짐부터 싸야 했답니다. 파리스 델리 다낭 비치 호텔 조식도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그렇지만 바나힐 투어 때문에 여유롭게 조식을 즐길 수는 없었답니다. 저희가 예약한 바나힐 투어는 저희가 있는 파리 델리 호텔까지 직접 픽업을 오는데 픽업 시간이 오전 9시 15분이었어요. 씻고 짐 챙기고 하려니 시..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은 코로나 전에 다녀온 이야기임을 미리 알려드려요. 베트남 다낭 바나힐을 버스투어로 다녀온 거라 투어 후 내리는 곳을 호텔이 아닌 다낭 맛집 파라운지로 요청드려서 파라운지에서 내렸어요. 베트남 파라운지는 한국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해서 깔끔할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한창 베트남 다낭 여행 맛집을 찾아보다가 파라운지 추천이 많아서 여행 일정에 꼭 넣어야지 했답니다. 단, 후기들 중에 간혹 계산 영수증에 메뉴가 더 추가되어 결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했는데 저도 그랬어요. 계산하고 영수증은 한 번 더 확인하면 좋을 거 같아요. 새우요리는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꽤 푸짐한 양인데 저렴해서 더 좋았어요. 비닐장갑 받아서 열심히 껍질 까서 먹었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양념..

경주 황리단길 호텔 경주 지지호텔 숙박 후기 경주 지지관광호텔은 경주 여행으로 숙소 문제로 고민을 할 때마다 후보에 있던 곳이에요. 이번에서야 처음으로 경주 황리단길 호텔인 경주 지지호텔에서 1박을 묵어봤답니다. 후기를 찾아봐도 생각보다는 좋은 후기들이 많아서 늘 궁금하던 곳인데요. 가격 대비 객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서 경주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더라고요. 그리고 경주 핫플레이스 황리단길과 가까워 관광하기도 편하니 인기 많은 숙소일 수밖에 없네요. 주말이면 언제나 북적이는 황리단길과 대릉원은 주차도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힘들 때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경주 지지호텔에 주차를 해두고 경주 핫플레이스와 관광명소도 걸어서 다녀올 수 있으니 숙소 위차가 너무 좋더라고요. 현재는 코로나로 이용할 수 없지..

미온수 무료로 이용 가능한 경북 풀빌라가 있다고 해서 한 달 전에 예약하고 다녀온 경주 이오스풀빌라 후기를 남겨볼게요. 경주 신축 풀빌라라고 해서 시설이 좋을 거라고 예상하고 예약했는데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경북 풀빌라여서 현재 미온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바비큐 장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어요. 처음 객실을 안내받아 들어섰을 때 꽤 넓은 공간에 인테리어부터 너무 예쁘더라고요. 풀빌라 바로 앞으로 바다가 펼쳐지는 오션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감포 바다 뷰도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객실이 기대했던 거 보다 훨씬 더 깨끗하고 요즘 미세먼지도 심하다는데 공기청정기까지 비치되어 있어 안심이었어요. 객실마다 넷플릭스도 이용 가능해서 따로 구글 크롬 캐스트를 챙겨갔지만 필요 없더라고요. 넷..

얼마 전 다녀온 경주 감포 여행에서 대게를 가성비 있게 먹은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요즘 한창 대게철이라 대게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요. 감포 대게 맛집을 알아보다가 펜션 사장님 추천으로 다녀온 곳이에요. 바로 감포 수협활어직판장이랍니다. 이곳은 대게를 직접 수산시장에서 사듯이 구매해서 초장집에 상차림비만 내면 맛있는 대게를 즐길 수 있답니다. 대게 가격도 시세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른 곳보다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수협활어직판장 위치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구길 91 감포 수협 활어직판장 내부로 들어서니 신선한 수산물들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저희가 방문한 곳은 6번 태운수산이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대게 가격은 1KG에 7만 원 정도 했는데요. 그때그때 시세..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주 여행 다녀오면서 마음에 들었던 감포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지난번 감포 티파니 펜션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숙소 바로 옆에 오션 뷰 히든씨 카페&베이커리가 있었답니다. 히든씨 카페도 후기들을 찾아보니 핫하고 유명한 감포 오션뷰 카페더라고요. 감포 히든씨 카페의 음료와 베이커리는 조금 비싼 편이긴 한데요.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한 오션뷰 자릿 값이라고 생각하면 적당해 보이는 가격이었어요. 히든씨 카페에는 빵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꽤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아침을 간단하게 먹었더니 빵이 너무 당겨서 위에 사진에 왼쪽의 동그란 바게트 빵을 주문했답니다. 영업시간 안내 매일 오전 10시 ~ 밤 9시 히든씨 카페는 실내 자리도 있지만 오션뷰를 위해서라도 야외 테라스로 나와야겠더라고요.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