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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다낭 호이안 둘째날 이야기_다낭 바나힐투어

positive influence 2022. 7. 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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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호이안 둘째 날 이야기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미리 한국에서 티몬을 통해 바나힐 투어 구매해서 와서 베트남에 와서 따로 티켓팅을 할 필요는 없었는데요. 제가 첫날 묵은 숙소에서 투어 관련 영업을 계속해서 저는 이미 투어를 예약해 둬서 필요 없다고 얘기해야 했답니다. 

미리 예약한 바나힐 투어는 아침 일찍 투어가 시작되기 때문에 다낭에 온 둘째 날 아침 7시부터 바쁘게 움직여야 했어요. 일어나서 조식 먹고 허둥지둥 짐부터 싸야 했답니다.

파리스 델리 다낭 비치 호텔 조식도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그렇지만 바나힐 투어 때문에 여유롭게 조식을 즐길 수는 없었답니다.

저희가 예약한 바나힐 투어는 저희가 있는 파리 델리 호텔까지 직접 픽업을 오는데 픽업 시간이 오전 9시 15분이었어요.

씻고 짐 챙기고 하려니 시간이 너무 부족하네요. 그래도 겨우 겨우 9시 15분 투어버스 픽업 시간엔 맞췄고요.

파리스 델리 다낭 비치 호텔 체크아웃하면서 짐을 맡아달라고 요청드리니 친절하게 맡아주셨어요. 다시 떠올려봐도 친절했던 곳이에요.

그렇게 바나힐 투어를 떠나는 버스는 떠나기 전까지 호텔마다 관광객들을 픽업하고 최종 바나 힐까지 안전하게 도착했답니다.

가이드에게서 입장권을 받아서 기념컷 한번 찍어주고요. 이제 바나힐로 떠나보자고요.

바나힐로 가려면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해야 한답니다. 올라가는 경로 따라 노선도 다 달라요.

굉장히 높은 곳에 있는 바나힐은 조금은 쌀쌀할 수 도 있다고 해서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래서 간단히 가디건도 챙겼어요.

케이블카에서 경치 구경하며 한 컷

 

바나힐 케이블카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최근에 지어진 골든브리지부터 갔어요. 비 소식이 있는 날이라 날이 좀 흐리긴 했지만 경치가 너무 좋았어요. 인증샷 찍는 분들이 참 많았답니다.

 

하지만 투어 일정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만 너무 지체할 수는 없으니 조금 구경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할 거예요.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드디어 바나힐에 입성했어요.

정말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이 들더라고요. 건물들이 너무 예뻤어요. 바나 힐은 원래 놀이공원이지만 사진 찍느라 바빠서 다른 건 뒷전이 되더라고요.

바나힐 입성하자마자 레일바이크 먼저 줄서서 탑승했어요. 오전에 잠깐은 줄이 길지않아서 이게 인기가 많은 지 몰랐어요. 줄이 적당히 있을때 대기하다가 바로 탑승했답니다. 기대했던 것 보다 꽤 신나더라고요. 타는동안 포토존에서 남긴 기념 사진까지 돈주고 인화해서 왔어요. 

그리고 오후쯤에 다시 한번 레일바이크를 타보려고 줄을 확인했는데요. 줄이 심각하게 너무 길어서 포기했답니다.

바나힐 투어 계획 중이시면 웬만하면 오전에 레일바이크 타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후로는 계속 인증사진 찍느라 바빴어요.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여유롭게 인증샷 남기기는 힘들긴 하더라고요.  

참고로 바나힐은 확실히 고도가 높은 곳에 있어 선선한 편이었지만 저는 춥지는 않더라고요. 춥다는 후기가 많아 가디건을 챙겨갔는데 저에겐 짐처럼 느껴졌어요.

핫한 포토존은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공유를 하면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더라고요. 

계속 예쁜 건물 배경으로 사진 찍느라 야외에만 있다가 실내로 들어왔어요. 놀이기구 탈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요. 자유로 드롭 재밌더라고요. 5D는 시간 없으면 굳이 안타도 되겠더라고요.

티몬을 통해 다낭 바나힐 입장권과 케이블카 그리고 왕복 픽업 및 드랍이 되는 투어권을 구매했었는데 미리 한국에서 구매하고 가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저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전 타임 투어여서 그런 거 같아요. 

바나힐에서 모여서 떠나는 시간이 오후 4시 30분이라고 해서 점심 먹을 시간도 아까워하며 사진에 집중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후 2시 넘어서부터 천둥번개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전체 정전이 잠깐 발생했어요. 그 상황에 바나힐 입구에서 오후 4시에 투어 같이 온 사람들이랑 모여서 돌아가야 하다 보니 오후 3시에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려고 했더니 줄이 너무 길더라고요. 한참을 기다리다 보니 겨우 겨우 케이블카 탑승이 가능했어요.

 

천둥 번개 치는데 케이블카 타고 내려가다가 무슨 일 날까 봐 조마조마했어요. 그래도 비가 멈출 때 타이밍좋게 무사히 잘 내려와서 원래 시간보다 늦게 바나힐을 출발합니다. 그리고 투어 끝나고 운전기사와 가이드에 팁을 조금 챙겨드리는 거라고 해서 챙겨드렸어요. 

 

돌아가는 길에는 숙소에 들러 짐을 챙기려고했는데요. 일정이 지연되면서 바로 저녁 먹을 식당으로 파라운지에 내려달라고 요청드렸어요. 투어 후에도 원하는 목적지에 내려줘서 그 부분이 정말 편하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하고 가이드분도 너무 친절해서 만족도가 높네요. 

 

파라운지 후기를 먼저 올렸으니 다음에 호이안으로 이동하는 이야기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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