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가는 첫날 비가 왔는데요. 늦은 비행기로 제주공항에 내려 렌터카 빌리고 하다 보니 첫째 날 숙소인 라마다 제주 함덕 호텔에 거의 밤 11시가 다 돼서 도착했어요. 사실 공항에서 라마다 함덕 호텔까지 얼마 안 걸릴 거라고 예상하고 처음엔 택시 타고 갈 생각 했다가 네이버 지도상 거리가 꽤 되더라고요. 캐리어 짐 끌고 택시 타고 너무 고생할 거 같아서 도착하는 첫날부터 바로 차량 렌트하는 걸로 계획을 바꿨는데 너무 잘 한 선택이었어요. 게다가 비까지 와서 렌트 안 했으면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ㅜㅜ 제가 묵은 방은 8층의 패밀리 트윈 오션뷰 룸입니다. 아래층으로 갈수록 오션뷰가 잘 안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함덕 바다색이 예쁘다고 듣고 와서 룸에서 바라본 오션뷰는 조금은 실망했어요. ㅜㅜ 복도에도 카펫..